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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자동 백업 기능으로 PC의 사진 손쉽게 백업하는 방법

탓치 2015. 3. 24. 08:27


저는 DSLR로 용량이 큰 사진을 찍는 파워유저는 아니기 때문에 따로 외장하드를 구입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찍어왔던 사진은 PC에 보관 중이고, 스마트폰으로는 사진을 자주 찍기 때문에 사진을 백업해둘 필요성은 항상 느끼고 있죠.


그래서 저는 구글 플러스(Google+)에 사진을 업로드하여 관리합니다. 휴대폰의 이미지도 Google+ 자동 백업 기능을 사용하여 항상 백업 중이고, PC의 사진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Google+가 구글에서 만든 SNS이다보니 사진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친구들에게 공유된다고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은데 따로 공유 설정을 하지 않으면 본인만 조회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Google+ 자동 백업 기능으로 PC의 사진을 손쉽게 백업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Google+ 자동 백업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툴을 하나 다운로드 받아보겠습니다. Google+ 도움말에 접속하여 Windows용 자동 백업 툴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관련 링크: 컴퓨터 또는 카메라의 사진 자동 백업


프로그램명은 gpautobackup_setup.exe입니다. Google Plus AUTO BACKUP SETUP이란 뜻이겠지요. 이를 다운로드 받으면 바로 실행시킵니다.




로그인 버튼을 눌러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해줍니다. 기본적으로 구글 계정에 연결된 구글 드라이브 용량을 소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글 계정 로그인은 필수입니다.




사용할 구글 계정을 선택해줍니다.




계정 선택을 마치면 사진 및 동영상 백업을 위한 상세 설정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카메라 및 메모리 카드, 내 사진 폴더, 바탕화면 폴더가 자동 백업 대상 폴더로 지정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따로 사진을 모아두는 폴더가 있다면 이를 추가해주면 됩니다.




추가 버튼을 눌러 원하는 폴더(저같은 경우는 Camera Uploads)를 선택한 뒤, 나머지 체크는 해제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단의 사진 크기 항목은 원본 크기로 업로드 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 Google+ 사진 백업은 2048 픽셀로 업로드 할 경우, 용량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본 크기로 업로드하면 구글 드라이브 용량을 소비하게 되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만일 구글 드라이브 용량을 모두 소비한 경우, 추가 용량 구입이 필요합니다.




백업 시작 버튼을 누르면 웹페이지가 하나 등장합니다. 자동 백업이 시작되었다는 안내와 함께, 아래에 자세한 안내 사항을 제공해주죠.


  • 사진 아이콘을 클릭하여 백업 중지, 설정 변경, 사진 백업 현황 파악이 가능합니다.
  • 원본 크기 사진 및 비디오를 업로드할 경우, 구글 드라이브 용량을 사용합니다. 언제든지 표준 크기로 업로드하도록 설정을 변경할 수 있으며, 제한 용량에 도달할 경우 안내할 예정입니다. (지원하는 파일 타입 보기)
  • photos.google.com에 접속하면 사진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로 더욱 쉽게 사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폴더명으로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자동 백업된 사진을 확인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plus.google.com에 접속하고 사진을 선택해도 되고, photo.google.com, photos.google.com으로 접속해도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다음과 같이 사진이 백업되어 있지요.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총 6032장이 백업되어 있네요. 상단 메뉴의 하이라이트는 날짜별로 주요 사진들을 몇장씩 보여주는 기능으로, 대충 훑어보기 유용합니다. 더보기를 클릭하면 스토리, 앨범, 자동편집, 동영상, 내가 나온 사진, 최근 추가 목록, 휴지통, 둘러보기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Google+ 자동 백업 기능으로 PC의 사진 손쉽게 백업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사진을 다른 기업의 스토리지에 저장한다는 건 사실 찝찝할 수 있습니다. 계정이 탈취될 수도 있고, 사진이 혹시 공유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앞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점점더 많이 사용될 것입니다. 이미 Google+ 사진이나 구글 드라이브, Dropbox, MS의 원드라이브(OneDrive) 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지요. 이런 기술들을 무작정 거부하기 보단 어떻게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똑똑하게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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