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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9 2016년형을 3주 사용한 뒤 느낀 세 가지 단점 본문

IT/삼성전자

삼성 노트북9 2016년형을 3주 사용한 뒤 느낀 세 가지 단점

건강한 탓치 2016.02.19 00:25

이미지 출처 :삼성닷컴

얼마 전에 삼성전자의 노트북9 2016년형을 구입했습니다.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구입한 셈이죠.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이 너무 구형인데다가 잔고장도 많아서 언젠가 노트북을 사리라 벼르고 있던 차에, 지인에게서 싸게 구입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죠.

즉, 저는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동급의 여러 노트북 중 딱히 노트북9이 좋아서 구입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 글은 제가 노트북9을 구입한 이유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용 상에 있었던 불편한 점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삼성 노트북 9 3주간의 사용 후 느낀점


우선 제가 노트북9을 3주 넘게 사용하다가 느낀 점 몇 가지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노트북9 2016년형 15인치(38.1cm) 아이언 실버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1. 용량이 너무 작다

128기가 SSD는 요즘 컨텐츠를 소비하기에는 너무 적은 양입니다. 그마저도 OS 설치 용량(Windows 10 기준)을 제외하곤 총 104GB만 쓸 수 있죠. 동영상 편집을 위한 Adobe Premiere Pro CS6과 Visual Studio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했더니 단 20GB 밖에 남지 않습니다.


2. 컨설팅 모드는 정작 쓸데가 없다

요즘 전자기기들은 스펙이 어느정도 상향 평준화 되어있다보니 이렇게 사용성에 초점을 둔 광고가 많은 것 같습니다. 위 광고도 180도로 노트북을 펼 수 있고, 마주보고 있는 상대가 보기 편하도록 화면을 뒤집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모니터 화면을 90도, 180도 돌리는 단축키는 Ctrl + Alt + 방향키로, 사실 PC에 설치한 모니터를 세로로 사용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던 기능입니다. 결국 삼성 노트북 9의 컨설팅 모드는 기존에 있던 모니터 회전 기능에 180도로 펼쳐지는 하드웨어를 조합한 것 뿐입니다. 개인적인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저와 같은 사용자에게는 전혀 쓸모가 없는 기능이죠. 물론, 제가 쓸모 없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효용성이 없다는 얘기는 절대로 아닙니다. 단지 제가 사용하다 느낀점을 말씀드리려는 것 뿐이니 오해마세요.


그래도 이런 간접광고는 너무 심하지 않나요? 오히려 180도 회전의 쓸모없음을 광고하게 된 셈입니다.


3. 터치패드 이용이 어렵다.

터치패드 이용 시에 마우스 커서를 이동하려다가 발생하는 잘못된 클릭이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키보드로 입력하는 도중에 클릭하는 일도 아주 가끔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이렇게까지 넓은 터치패드를 아직 사용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경험 미숙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좌클릭을 하려다가 우클릭을 하는 등의 일도 꽤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을 보니, 터치패드에 좀더 익숙해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 노트북 9 2016년형을 3주 동안 사용한 뒤 느낀점을 얘기해보았습니다. 디스플레이 드라이버가 계속 응답을 중지하고 자동으로 복구되며 모니터가 깜빡인다던가, Windows Edge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 때문에 온전히 Edge만을 쓰지 못하고 IE와 번갈아가면서 써야되는 바람에 오히려 더 불편해졌다던가 하는 단점은 삼성 노트북 9의 단점이 아니라 Windows 10의 문제이니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3주 동안 문서 작성, 컨텐츠 소비 용도로 사용해본 결과, 노트북이 기기값을 못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OS의 문제인지 기기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기대하던만큼의 반응성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죠. 하지만 잘 빠진 외관만큼은 마음에 듭니다. 키보드의 키감도 괜찮고, 키보드 디자인을 잘 했는지 오타율도 적습니다.


삼성 노트북 9 2016년형 사용에 관련하여 질문있으신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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