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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치MV - 신승훈 (미니앨범 'LOVE O'CLOCK')

탓치 2009. 11. 21. 17:33

우선, 사랑치를 감상해보자.


넌 나만 없지만 난 하나도 없어~♬

     http://www.youtube.com/watch?v=CeAed_CcmxQ
     http://tvon.nate.com/209744915


1. 여왕 이요원이 출연한 MV

평소 신승훈의 big fan이라는 이요원 씨가 (선덕여왕이!) 노개런티로 출연하였다고 해서 더욱 관심이 가는 MV이다.

이별 후, 떠나간 이를 못잊는 남겨진 이의 아픔을 표현한 MV는 이미 많고도 많다. 선덕여왕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요원 씨와 '그 신승훈'이 만들어내는 저릿함과 가슴 먹먹함이 얼마나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2. 사랑치가 뭐야?

노래의 제목인 '사랑치'는 그가 2년 전에 샤워하던 도중 떠오른 단어라고 한다.

몸치, 음치처럼 사랑에 무능한 사람을 사랑치라 이름붙였다는 그는, 2년 전 떠오른 이 단어를 타이틀 곡의 제목으로 정해두고 곡을 쓰기 시작했다. 19년 동안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신승훈은 이러한 준비성과 노력으로 이어져왔던 것이다.


3. 어떤 바람을 담았나?

그가 <음악여행 라라라>에서 직접 밝혔던 것처럼,

'대중들보다 너무 앞서지도 말고, 너무 뒤쳐지지도 않은 채,
반 보 정도만 보여주고 싶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는 그의 바람을 충분히 충족시킨 곡으로 보인다.

이미 <음악여행 라라라>와11월 13일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여 사랑치를 선보인 신승훈. 이번 곡은 얼마만큼의 사랑을 받을지 궁금하다. 이번 곡은 초반 부의 전자음과 트럼펫, 트럼본 소리가 잘 어우러진 담백한 곡이라 생각된다.(이별곡인대도 불구하고!) 다만 아쉬운 점은 타이틀 곡으로써의 존재감 자체는 미비하다. 하지만 이미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 '역시 가사가 일품이다'라는 댓글이 주루룩 달리고 있는 것으로 봐서, 허투루 흘려들을 노래는 아니다, 싶다.

4. 그의 다른 곡

11/13 스케치북(Love of Iris / I Believe): http://www.youtube.com/watch?v=3efXZuTioqI
보이지 않는 사랑: http://www.youtube.com/watch?v=xI9zefr2Z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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