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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팀블로그
'그'가 젊었을 때만 해도 멀리 있는 지인에게 연락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화를 통해야 했다. 요즘에야 핸드폰이다, 메신저다 하여 거리에 관계없이 쉽게 연락을 취할 수 있지만 그 때는 달랐다. 핸드폰은 그 가격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많이 보급되지 않았고, 컴퓨터는 다룰 줄 알는 사람이 몇 되지 않았다. 그가 기억하는 최초의 전화기는 투박하고 색 바랜 흑백 사진 같은 느낌의 아날로그 식이었다. 그 작은 전화로 서울에 일자리를 구하러 간 삼촌과, 옆 마을로 시집간 누나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그에겐 정말 신기했다. 그가 어른이 되니 이제 각 집에 전화기 하나쯤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그리고 그는 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는 그녀에게 가끔 전화를 하곤 했다. 전화는 상대..
그루브함이 무엇인가!? 그루비함에 대한 논란은 항상 있는 것 같아요. 라임이야 리릭이 눈에 보이니 되는거고, 플로우도 비트위에서 음정이 날아다니는게 귀로 쉽게 들리니까 좋은데, 그루비함이라는 느낌은 참 말로 설명을 못하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그루브 하면 꼽는 뮤지션들이 국내 :MASTA-WU, YDG, VJ(버벌진트는 워낙 찬양일색이라... 글쎄요), Swings, 산 국외: Nas, Notorious B.I.G, Snoop dogg, 2Pac, Rakim 등등등... 대부분의 유명 MC들이죠 저도 이제 힙합 들은지 몇년 되었지만, 정말 잘하는 사람은 머리로 이해하려고 하거나, 가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더라도 바로 "와 쩐다"는게 느껴져요. 귀를 씻겨줬던 한 영상을 먼저 소개하죠..
이번 글의 주인공인 Trevor Ariza는 농구명문 UCLA를 나온 85년생 가드/포워드입니다. 세계최대의 빅마켓 뉴욕 닉스로 드래프트된 그는 리그 생활 초기부터 수비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빈곤한 득점력과 짧은 슈팅레인지, 역시 빈약한 자유투는 가는 팀마다 그의 발목을 붙잡고, 출전시간을 앗아갔습니다. 그의 두 번째 팀이었던 올랜도 매직에서도 그의 경기출전 빈도와 출전시간은 그의 가능성을 열어보이기에 충분하지 않았고, 결국 레이커스의 잉여전력(;;)이었던 브라이언 쿡과 쏠쏠한 득점력을 가지고 있던 모리스 에반스와 트레이드됩니다. 트레버 아리자 모리스 에반스 + 브라이언 쿡 트레이드 당시, 레이커스 팬들중에는 출전시간조차 제대로 받..
10월 4일. 1) 한 꼬마가 걸려오는 전화를 받았다. 멀리서 고향에 와서 이제 멀어지는 길. 기찻길 몇 줄을 눈 앞에 두고 전화를 건 할머니의 목소리가 굳이 전화기를 갖다 대지 않아도 잘 들리는 듯 하다. 전화를 살짝 들고선 요란하게 할머니를 부른다. 다른 꼬마가 전화를 받으려 앵앵대는 통에 마지못해 전화기를 건네 준 후에 또 서로 계속 안녕히 계시라며 고개를 연신 꾸벅인다. 다른 기차가 한차례 쌩 하고 지나가더니, 그 후에도 다시 아이들은 웃으며 고개를 숙여댄다. 할머니의 주름진 웃음에 약간의 이슬이 어려 보이는 것은 왜일까. 오늘따라 다가오는 기차의 울음 소리가 차다. 2) 아빠와 동생, 그리고 내가 여수에서 추석 연휴를 마치고 서울로 기차를 타고 올라가던 길이었다. 서로 마주앉아 이야기를 할 기회..
손자병법, 정말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죠. 제가 봤던 중국분 한분도 항상 그 책을 갖고 다니면서 읽으신다고 하셨고, 실제로 그 문구가 쓰여진 칼집을 보자마자 알아보시더라구요.(장난감 칼집이었어요 ^^;) 두어번 정독하고 요약한 기분으로는, 정말 진짜 좋은 책입니다. 단순히 병력운용을 어떻게 할지를 다룬 것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 통쾌한 통찰로 전쟁 뿐 아니라 삶의 구석구석에서 사용할만한 주옥같은 생각들이 튀어나옵니다. 요약본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접하길 바랍니다. 또한 다시 한번 이 글을 옮기신 유동환 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본 글은 유동환 옮김의 손자병법을 요약했던 블로거 하늘과 동일인물인 양반탈이 다시금 글을 손질하여 업로드 하는 것임을 미리 밝힙니다. 첫번째 요약하는데도 이틀동안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