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팀블로그

요즘 짤막짤막하게 자주 끄적이게되네요. 오늘도 재밌는 사진 하나를 캡쳐해왔습니다. 오늘경기가 추가되지 않은 현재 아메리칸리그의 순위표입니다. - 네이버 스포츠 모든 팀이 현재 1연승, 혹은 1연패 중이군요. 쉽게 말하면 최강팀도, 최약팀도 이겼다 졌다 한다는 얘긴데요. 역시 야구가 강팀과 약체팀 사이의 간격이 가장 적으며,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 또한 가장 다분하다고 하겠습니다. 최근 감독이 바뀐 후의 오리올스를 보세요. 오늘도 베르게센이 8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주고, 사이먼 대신 새로이 부상하는 마무리 고지가 1이닝 세이브로 에인절스를 격파했지않습니까? 이런 모습이 야구만이 가지는 중요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금 막 텍사스 레인저스의 '신인' 마무리 투수 네프탈리 펠리츠가 리치 하든 - 맷 해리슨 - 대런 오데이로 이어지던 팀 노히트노런을 9회 1사에서 아쉽게 첫 안타를 내주고 맙니다. 상대는 조 마우어 ㅎㄷㄷ.. 신인왕도 아마 AL, NL 따로 뽑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NL은 하이메 가르시아, AL은 펠리츠가 돋보였는데, 임팩트 하나 소박하게 보탤 수 있었던 것을 아쉽네요..

지금 막 시작하는 Nationals와 Phillies의 경기입니다. 이런 경기도 워싱턴에 돈을 거는 분들이 계실까요? 간 비대증이라도 아니고서야...ㅎㄷㄷ 지난 시즌에 아마도 마퀴 - 데라로사 - 히메네스가 Rockies의 선발 라인업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데, 0이닝 7실점 경기 이후로 '훅'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