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팀블로그

다음카카오에서 만든 사진메신저 쨉(Zap)을 소개합니다. 본문

IT/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에서 만든 사진메신저 쨉(Zap)을 소개합니다.

탓치 2015. 3. 15. 09:37


카카오톡에는 플러스친구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관심있는 사업자를 카톡 친구처럼 등록하고, 해당 사업자로부터 광고, 소식 등을 카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카카오톡 팀 자체도 플러스친구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팀 뿐만아니라, 카카오토픽, 카카오페이도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여 소식을 받아보고 있지요.



이 와중에 카카오팀으로부터 광고가 왔습니다. 쨉을 설치하고 친구를 소환하면 치킨, 떡볶이 등의 먹템을 준다는 광고였지요.



 


우선 사진메신저인 쨉(Zap)을 먼저 설치하고 새방을 만들어 친구들과 그룹방을 만들어 사진을 주고 받으면 알아서 이벤트에 참여되는 방식입니다. 쨉이 무엇이길래 카카오팀에서 직접 광고를 하는지 궁금해서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 들어가 검색을 해보니 개발사가 다음카카오(Daum Kakao)입니다. 오호라, 카카오팀에서 만든 사진메신저라고 하는군요.


 


무슨 메신저이길래 '사진'메신저라는 이름을 내걸었는지 궁금해서 한 번 깔아보았습니다. 설치하고 쨉을 실행하니 다음과 같이 세 장에 걸쳐 쨉이 대체 무엇인지 알려주는군요. 대화가 아닌 사진을 주고 받는 메신저로 보이네요.


 



 


처음으로 가입하면 Zappy로부터 친구신청이 옵니다. 튜토리얼같은 느낌이네요. 우선 Zappy의 친구신청을 수락하고 방목록을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설정은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동영상도 주고받을 수 있고, 페이스북처럼 목록에 있더라도 자동재생을 제공하나 보군요. WiFi에서만 자동재생을 해두어야 데이터 누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



새방만들기를 선택하면 카톡 단톡방을 즉시 불러올 수 있습니다. 물론 상대방이 쨉에 가입이 되어있어야겠죠?



기본 기능은 쨉(Zap) 기능입니다. 사진메신저 쨉의 이름과 똑같죠? 페이스북의 콕 찔러보기와 같은 기능으로, 특정인을 선택하고 쨉을 날리면 당사자에게 알림이 뜹니다. 어이 뭐해~ 정도의 느낌이죠.


 


친구 초대를 하게되면 사진대화방이 개설이 되고, 상대방에게는 아래와 같은 카톡이 전송됩니다. 아래 Zap으로 연결을 누르면 바로 쨉으로 연결됩니다.


 


그럼 실제로 쨉을 날려볼까요? 친구 목록에서 친구를 선택하고 쨉 날리기를 누르면 바로 쨉이 날라갑니다. 권투에서의 쨉처럼 치고 빠지는 게 빠릅니다.


 


쨉을 날려보았으니 이제 사진 대화를 해볼까요? 왼쪽 위 ZAP을 누르면 개설된 대화방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사진을 보내고자 하는 첫 번째 친구를 선택합니다. 그럼 우측 상단의 네모에 스마트폰 뒷면 카메라의 화면이 그대로 출력됩니다. 이 부분을 터치하면 전면으로 확대가 되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있죠. 사진을 찍으면 3초 뒤에 자동으로 전송됩니다. 또한 하단의 카메라 버튼을 길게 누르면 누른만큼 찍힌 동영상도 보낼 수 있습니다.


 


전송된 이후에는 이렇게 하단 네모에 하나씩 사진이 채워집니다. 이런식으로 주고받은 사진 중에서 최신 세 장이 이렇게 미리보기 형식으로 보이는 것이죠. 사진의 왼쪽 하단에는 사진을 보낸 사람의 이름과 좋아요 개수, 대화 개수가 표시됩니다. 사진을 이렇게 한 번 보낸 다음에 그 사진을 눌러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이죠. 대화방 상세보기를 누르면 페이스북 담벼락처럼 사진을 올리며 모두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이, 24시간이 지나면 주고받았던 모든 사진 및 동영상은 자동으로 삭제가 됩니다. 48시간 동안 활동이 없는 대화방도 자동적으로 폭파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다음카카오에서 만든 사진메신저 쨉에 대에서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사진을 주고 받는 기능이 메인이고, 대화는 해당 사진에 대해서 얘기하는 형식인 쨉은 확실히 지금까지의 메신저와는 차별화되어 있네요. 24시간이 지나면 사진이 폭파된다는 것도 색다릅니다. 10대와 20대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쨉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