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카카오톡, 3D터치(퀵액션) 지원

​드디어, 라고 말하고 싶네요. 드디어 카톡에서 퀵액션을 제공합니다. 이미 지난 번 업데이트 때 채널 탭에 3D터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된바 있지요. 하지만 이번에는 퀵액션(홈 화면에서의 바로가기) 또한 추가로 제공되었습니다. 우선 릴리즈 노트를 보시죠.

눈에 띄는 내용은 URL, #검색에 대한 Peek & Pop 지원과 퀵 액션 동작 지원입니다. 다른 글로벌 어플들은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가 나오면서 재빠르게 퀵 액션 적용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해주었는데 카톡은 좀 늦은 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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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를 마치고 나면 ​더보기 >> 설정 >> 고급설정에 New가 떠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퀵 액션 설정을 포함하고 있죠. 퀵 액션을 눌러보면 상세 설정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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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받지 않기, ​나와의 채팅을 퀵 액션에서 사용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군요! ​나와의 채팅이 생긴 이후로는 메모장 앱을 켜지 않는 것 같아요. 전부 나와의 채팅방에 기록하게 되더군요. 마지막 설정은 ​채팅방 바로가기입니다. 퀵 액션에 자주 사용하는 채팅방 두 개를 등록할 수 있어요.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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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퀵 액션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on/off를 설정할 수 있고, 아래 ​채팅방 추가를 선택하면 현재 사용 중인 채팅방을 두 개까지 등록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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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채팅방을 선택하면 됩니다. 한 번에 하나씩 등록해야하는 건 좀 불편하더군요. 이미 선택한 채팅방은 선택불가로 표시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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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을 마치면 이렇게 등록된 채팅방 제목을 목록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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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이폰6s 홈 화면에서 카카오톡 어플을 꾹 눌러 퀵 액션을 실행해본 화면입니다. ​한 시간 동안 알림받지 않기나 ​나와의 채팅도 유용하지만 채팅방 바로가기는 특히나 쓸만한 기능인 것 같네요. 두 개까지 등록 가능한 건 아마 퀵 액션에 등록할 수 있는 목록의 개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제 추측이지만...

아무튼 지금이라도 퀵 액션이 적용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 유용하게 사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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