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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선수들의 특이한 자유투폼들:) - Special Motions by NBA Players in Free Throw

Bestlaker24 2009. 12. 2. 02:20


NBA는 팀당 대강 13명정도로 Roster를 꾸린다고 가정해도 400명가량의 선수가 뛰고 있는 커다란 리그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이 흑인들이며, 많은 선수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습니다.

하지만 치열한 경기중에서 이들이 팬들에게 자신의 개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은 언제일까요?

(답이나와있네요^^;)
바로 자유투를 쏘는 시간입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슈팅폼과 자유투폼으로 리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그런 선수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살펴볼 선수들은 슛폼이 특이하다기보다는, 슛동작 이전에 특이한 동작을 취하는 선수들입니다.



1) 길버트 아레나스, Gilbert Arenas

워싱턴 위저드의 에이스인 'Agent Zero' 길버트 아레나스의 자유투모션입니다.



아레나스는 슈팅을 하기 전에 손에서 공을 두 세번 굴리는데요, 이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따라하라고 만든 모션이라고 합니다:)
역시 독특한 정신세계의 '길교주'답지요?

(개인적으로 아레나스를 좋아하는데요, 요즘 부진은 안타깝습니다. 기념으로 다음에는 아레나스에 관해 짧은 글을 써볼까요?)



2) 팀 던컨, Tim Duncan

Mr.Fundamental, Big Fundamental로 불리는 '미스터 기본기' 팀 던컨입니다.
경기를 보신 분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던컨은 특유의 '멀뚱멀뚱'하면서 우겨넣는 골밑슛들이 일품인데요, 상대팀 입장에서는 정말 소름끼칩니다..

그럼 던컨의 자유투폼은 어떨까요?




역시 자유투를 쏠 때도 멀뚱멀뚱하군요:) 저 귀여운 표정에 정말 빠져버릴 것 같습니다... (본 동영상에는 표정까지는 나오지 않네요..)

상대팀 입장에서는 정말 무서운 포커페이스이지만, 저는 이제 보다보다 익숙해져서 귀여워보이기까지합니다:)



3) 제리 스택하우스

제리 스택하우스는 1998년 3rd pick으로 North Carolina출신의 운동능력이 출중한 스윙맨으로써...

한때나마 Next Jordan의 기대를 받기도 했으며, 평균30점까지도 넘어보았던 그도 특이한 자유투 시전자세가 있었으니...




저렇게하면 밸런스가 흐트러져서 슈팅이 Release될까 걱정이지만, Stackhouse는 꽤나 괜찮은 자유투슈터이지요.
지금 FA시장에 남아있던데, 아직 폼이 흐트러지지 않았다면 좋은 팀을 찾아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으면 합니다.




4) 스티브 내쉬, Steve Nash


역사상 몇안되는 180클럽(야투율 50%, 3점슛 40%, 자유투 90%가 일반적이며, 셋을 합했을때 180이되어야죠?) 등록자로, 통산기록도 180클럽에 근접할 정도로 무서운 Pure Shooting능력을 가지고 있는 슈퍼슈팅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쉬입니다.

내쉬의 통산90.1%(현역 1위, 통산 2위 - 1위는 마크 프라이스의 90.4%로, 큰 차이는 안납니다) 자유투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NBA에서 가장 화려하며 최고의 클러치슈터 '포인트가드'인 내 그의 자유투 비법은바로...

 

아쉽게도 내쉬의 자유투모션을 볼 수 있는 자료가 저에게 이것뿐입니다..
조그마한 화면으로 보시면, 내쉬가 공에 '침을'바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상대팀에게 껄끄러움을 유발하여 야투율을 떨어뜨리려는 음모는 아닐까요? 그렇다면 백투백MVP의 비결이기도 하겠군요:)



5) 제이슨 키드, Jason Kidd

내쉬와 더불어 속공상황에서 최고의 모습을 매일밤 보여주었던, 또 보여주는 특급 포인트가드 제이슨 키드입니다. (키드는 백인이 아니라 흑인이죠)
키드는 포인트가드치고는 자유투율이 두드러지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의 자유투비결도 한 번 배워볼까요?

힌트를 드리자면, 키드의 부인이 매우 아름다웠다고하죠?





지금은 이혼해서 SOLO생활을 하고 계신 키드옹이시기에 이 폼은 더이상 볼 수 없다고 하네요.








다음은 슈팅 폼 자체가 다소 우스꽝스럽고 재미를 주는 선수들입니다. 주로 슈팅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는 센터 포지션 선수들이 많습니다.






1) 디켐베 무톰보, Dikembe Mutombo

무지 생략된 영어이름의 무톰보는, 올해의 수비선수상 4회 수상자에 빛나는 최고수준의 수비형 센터입니다. 아이버슨과 함께 파이널에 진출하기도 했으며, 훅슛 폼이 멋졌던 올스타센터의 자유투 폼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




무톰보는 저번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레이커스와의 시리즈에서 무릎부상으로 은퇴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쪽은 레이커스였지만, 야오밍이 부상으로 빠질때마다(이렇게 쓰지만 정말 자주...) 소위 '땜빵'으로 출전하여도 녹슬지 않은 리바운드 실력과 건재한 블로킹 능력을 보여주셔서 정말 좋아했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콩고 출신이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렵게 자라서인지 사회에 좋은 일도 많이 하는 선수입니다, 인격적으로도 본받을만한 훌륭한 선수죠.



2) 션 매리언, Shawn Marion

이 분류(?)중에서는 유일하게 Jumper(라고하기는 거창하지만..)까지 가능하신 분입니다. 아, 심지어는 3점슛도 36%가량으로 집어넣기도 합니다:)

리그 최고의 재미난 슛폼으로도 유명한 Marion의 자유투폼을 볼까요? 사실 자유투폼이 그냥 미들슛폼으로, 다른 것은 없습니다만..


 

저 폼으로도 nba에서 평균20득점도 해보고, 3점슛도 경기당 거의1개씩은 집어넣어주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게임에서 저 슈팅을 시도하면 모조리 블락당하고 맙니다...

 

3) 샤킬 오닐, Shaquille O'Neal

사실 오닐 하면 자유투죠! 자유투와 코비와의 다툼은 항상 오닐을 따라다니는 Issue들입니다. 오닐도 이를 즐기기라도 하는 듯이 패러디영화나 쇼프로에서도 자주 보여주고는 합니다. 저번 오프시즌엔가? 풋볼선수와 자유투대결이 있었다는데요.

세계최고의 리그 NBA에서 통산 25000점을 넣은 선수가 깨끗하게 패배했다고합니다..


사람들은 "오닐의 자유투가 80%였다면 리그에 재앙이다!" 라고 할 만큼, 오닐에게 단 하나의 약점이 바로 자유투였는데요, 어떻길래 그렇게 못 넣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저도 가끔 재미삼아 오닐폼이라고 하면서 동네농구에서 오닐의 자유투폼을 따라해보았는데요..

오닐보다는 잘들어갑니다 :)

농담이구요, 근데 정말 생각보다는 잘들어갑니다...
앞으로 NBA에도 SHAQ만한 엔터테이너가 많아야 리그에 재미가 풍성해질텐데요, 오닐이 은퇴라도 하면 어쩌나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입니다. 오닐 없는 올스타전에 누가 재미를 이끌어줄까요....


  - 오닐의 08-09시즌 올스타 댄스경연대회를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보시면, 오닐 앞에서 현 리그에서도 꽤나 엔터테이너적 기질이 다분하다고 하는 LeBron과 Howard가 재롱을 피우네요:)

개인적으로 NBA를 이끌어갈 엔터테이너로 이 둘을 믿어봅니다.








자, 이제 마지막 선수만 남았는데요, 오닐과 매리언의 폼도 재밌는데.. 라는 분들은 이 선수의 자유투폼에 정말 깜짝 놀라실껍니다.

조금 매니아분들이라면 시작하면서 이 선수를 찾아보셨을지도 모르겠는데요,

















바로 Houston Rockets의 6-6 스타팅센터, '척장군'입니다!

4) 척 헤이스, Chuck Hayes



야오밍이 시즌아웃된 올시즌 Rockets의 골밑을 이끌고 있는 삼총사가 있지요, 그 중에서도 가장 키가 작아보이는 선수가 스타팅센터를 맡고있으며, 프로필상 키가 코비 브라이언트와 같은 그 선수가 바로 척 헤이스입니다. 하지만 10리바운드를 주머니 물건꺼내듯이 잡아내며, 파우 가솔과 앤드류 바이넘이라는 7풋 트윈타워를 상대로도 오펜스 리바운드를 탈탈 털어내는 모습은 정말 '척장군'답습니다. 허슬과 수비력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는 선수이지만, 키가 너무 작아 세로수비는 아쉽습니다.

그럼 오늘의 하이라이트로 Hayes선수의 폼을 감상해보시겠습니다.



에어볼이 나지 않을까 걱정되는 폼이네요. 역시 성공률이 높은 편이 못됩니다. 시작할때 아이버슨의 웃는 모습이 보이네요,



아무튼 헤이스의 폼은 정말 재미납니다. Rockets도 슬슬 Brooks와 Ariza 백코트 듀오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힘들어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야말로 그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그가 다시 예전의 모습을 마음껏 펼쳐보여주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T-Mac! 당신 말입니다.


농구는 5명이 하는 것이라는 진리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이번 시즌 로켓츠의 미래가 밝기를 바라마지않습니다.
Hayes를 비롯한 프런트코트 트리오도 시즌 끝까지 분발해 주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의 모습으로 볼 때, 플레이오프 진출도 낙관적으로 보입니다. Go Rockets!!







선수들과 전문가들은 자유투를 쏘기 전에 자신만의 동작을 갖는 것은 자유투 성공률을 올려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NBA에는 재미난 폼을 가진 선수들도 많지만, 멋진 준비동작을 가진 선수들도 많으니, 오늘부터 하나 배워서 연습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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