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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NBA Columnist 따라잡기 - Clubpinky's chat with myself.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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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NBA Columnist 따라잡기 - Clubpinky's chat with myself.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 29. 09:00

John Hollinger, David Thorpe, Chad Ford 등 미국의 NBA관련 유명 Columnist들은 1주일마다 1시간씩 짬을 내어 Online Chat을 통해 팬들과의 대화를 시도하고, 그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빈약하게 준비한 Clubpinky's Chat! 입니다. 당연히 질문자는 저(;;;) 이고, 깊은 내용보다는 정말 기초적으로 NBA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물론 지식이 깊으신 팬분들을 위해서 새로운 소식이나 개인적인 생각들도 다루겠습니다. 잘못된 점이나 의견이 있으신 분은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A가 Answer하는 저이고, Q는 질문하는 저입니다 :)





A : 안녕, 여러분, 오늘 하루뿐인 Chat를 시작해보자구, 궁금한 게 뭐야?


Q : All NBA Team , All NBA Defensive Team, 이 용어들이 도대체 뭘 의미하는 거지?

A : 넌 초보 팬이구나. 시즌이 끝나면, NBA 기자단들이 투표를 통해서 한 시즌에 Exquisite했던 선수들을 골라, 물론 소속팀의 승수도 정말 중요해. Winning team에서의 기록은 더욱 가치가 있으니까.
All NBA Team은 1st, 2nd, 3rd까지 선발되고, 팀마다 가드 두 명, 포워드 두 명, 센터 한 명을 뽑고, 슈팅가드인가 포인트가드인가, 파워포워드인가 스몰포워드인가는 관련없어. Tim Duncan같이 파워포워드인 선수라도, 센터에서 플레이타임을 Considerable하게 가졌다면, 센터로도 표를 얻을 수 있지, TD나 T-mac이 이런 쪽에서 다소 이득을 봤지?
All NBA Defensive Team은 수비에서 가장 공헌도가 높았던 선수를 뽑는거야, 이 것은 직접 경기장에서 상대 선수의 플레이를 매일 밤 눈앞에서 보는 감독들이 선발해. Defensive Team의 선발형식은 All NBA Team과 같고, 다만 2nd까지야.


Q : Pinky. NBA의 신인 드래프트에 대해서 알려줘.

A : NBA는 한 해 공식적으로 60명이 취업하는 기업이야. 정말 좁지? 이 넓은 세상에 농구공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은 몇 만 명이나 될 텐데 말이야, 그들에게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 문은 이렇게 좁아. 하지만 뽑힌다고 그들이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니지. 아무튼, Rookie Draft는 2개의 Round로 구성돼있고, 전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팀들이 (30개 팀 중 14개 팀이겠지?) 1st부터 14th까지 14개의 Pick을 가지고 Lottery Machine을 구동시켜, 알지? 복권 당첨자를 뽑는 공 말이야, 전 시즌 꼴지는 250개의 공을 가지고 14위는 단 6개, 총 1000개의 공 중에서 선택된다구, 그런데 신기하게도, 08년 드래프트에서 Bulls는 6개의 공 중 하나로 Rose를 뽑았지 뭐야.
하지만 Lottery Machine은 4th pick까지만 구동되고, 이후로는 남은 10개의 팀이 성적의 역순으로 픽을 갖게 되지. 15th부터 30th까지는 전 시즌의 승수에 역순이야. 2라운드는 그냥 전 시즌 승률대로 뽑아, 1위가 31st pick을 갖는 거지,
뽑힌 선수들은 루키계약으로 묶이고, 이 계약은 아주 저렴하며, 마지막 해에 보통 팀 옵션을 가지고 있지, Kevin Durant같은 선수들은 아직 이 루키계약기간으로 저렴하지만 29점을 매일 득점해주고 있지. 이후에 연장계약을 할 수 있는지는 그 선수에게 달려있겠지?


Q : 1st pick을 가지고도 실패한 팀이 있어?

A : 당연하지, NBA Scout들도 삽질을 한다구, Case들을 열거하자면 너무나도 많지만, 한 명만 들어보자면 Kwame Brown이 있지, 이 녀석은 Michael Jordan의 Suspension을 넘치도록 받고 리그에 입성해놓고는, 기껏해야 만기계약 샐러리 비우기 카드로 전락해버렸지. 이 선수가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약간의 수비와 턴오버, 그리고 케익 던지기뿐.


Q : 샐러리캡이 뭐야? Luxury Tax는 또 뭐고? 도대체 왜 이렇게 복잡한 규정들이 많은거야?

A : 이봐, 자네는 아직 새발의 피만큼도 모르고 있다고. 샐러리캡이란, 리그에서 규정하는 한 해 팀 연봉의 최대 한계선이야. 이 이상 초과될 시에는 풀려있는 FA를 영입할 수 없지. Luxury Tax란, 샐러리캡보다는 다소 위에 설정되는 제한선으로, 이 이상으로 팀 연봉이 초과될 시에는, 1달러당 1달러를 NBA사무국에 내야 돼.


Q : 무슨 소리야? 샐러리캡이라는 한계가 있는데, 어떻게 그것을 넘어서 사치세 라인까지 초과해버린다는 거지?

A : 샐러리캡 예외조항들이 있거든, 정말 머리아픈 것들이 바로 이거야. 몇 개만 간단하게 예를 들어 볼까? 먼저, Larry Bird Exception이 있지, 3년 이상 한 팀에서 소속되어있던 선수는 FA가 될 때, Larry Bird Right를 얻게 되고, 샐러리캡을 초과하여 재계약할 수 있어. 해마다 주어지는 Mid-Level Exception, 이것은 리그 연봉의 평균만큼을 최대 10%정도의 연봉 인상률로 FA를 샐러리캡을 초과하여 영입할 수 있어, 이 금액은 나눠서 여러 명의 선수와 계약할 수 있고, 한 명에게 제시되면, Full MLE라고 하지. 이 밖에 베테랑 미니멈, 얼리-버드 익셉션 조항 등이 있어서, Lakers나 예전 Knicks같이 구단주 등골이 휘는 팀이 탄생할 수 있는 거지.


Q : 매니아적인 얘기를 해 볼까? Mayo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Grizzlies의 최근 8승2패에 대해서는?

A : Mayo는 분명 고등학교 때부터 받았던 Spotlight에 지쳤어. 그는 스몰마켓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고, 팀도 Randolph와 Gasol의 분전 이후로 완벽하지. 20-10을 매일 두 명씩 기록하고, Thabeet까지 나아지는 인사이드에 도대체 허점이 뭐지? 리바운드를 지배하는 자가 경기를 지배하지 못하던 것도, 최근 약간의 운까지 받쳐주면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하지만 Conley, Mayo, Gay, Randolph, Gasol에 Young을 필두로 하는 벤치까지, 이 팀에 넘치는 스코어링 본능은, 자칫 Mayo의 성장에는 해가 될까 염려돼. 이러다가는 Paul, Westbrook, Evans, Roy, Lawson, Ellis, Curry 등 수도 없는 최고의 가드들과 경쟁해서 Allstar에 뽑힐 수 있을까? 하물며 Jennings, Wade, Rose, 거기다가 이번의 Wall까지! 포함될 All NBA Team에는? 그의 미래가 다소 Nonsatisfying할 수도 있어, 제2의 코비라 불리던 소년이 말이야.


Q : Durant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내 생각에 그는 환상적이야.

A : 1년차에 20득점을, 2년차에는 슈팅 퍼센티지에 어마어마한 향상을, 3년차에는 위닝팀을 만들려는 그의 기세가 정말 놀랍지? 평균득점의 향상만 단순히 따져보아도 20-26-29야, 이제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리그 최고 수준의 스코어러이며, Anthony와 경쟁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보여. 느릿느릿하고 뻔한 듯 보이지만, 그의 고타점 풀업점퍼는 정말 막을 수가 없고, 그저 그의 슛감이 안 좋기를 바라는 것밖에 상대에게는 답이 없을 정도야, 자유투 유도능력은 또 어때? 밥먹듯이 열 번 이상 라인에 서고, 대부분의 기회를 놓치지 않지. 점퍼 위주의 스윙맨이 야투율이 48%였다니. 지난 시즌은 정말 놀라웠지? 이제 리그 최고수준의 견제를 받게 된 만큼, 듀란트가 앞으로 몇 계단 더 뛰어넘을 수 있기를 바래. All NBA First Team에 James와 Durant, Anthony가 앞으로 10년은 경쟁하겠지? 두고 보자구.


Q : 요즘 반짝하는 선수, 추천해주고 싶은 선수가 있어?

A : Pacers의 Brandon Rush, 형들의 못다이룬 꿈까지 이루기 위해 열심히 뛰는 러쉬를 보라구, 최근 야투율이 거의 60%에 육박하고, 정말 점퍼가 정확하지. 20득점도 간혹 해주던데, 더욱 성장했으면 좋겠어.
또 한 명 골라보자면, Stephon Curry! 유명한 선수이지만, 정말 루키답지 않은 피니쉬와 이타적인 모습이 Running Warriors에서도 돋보이고 있지. Hawks의 Josh Smith도 이번 시즌, 엄청난 덩크와 블락슛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지. 마지막으로 Nuggets의 Ty Lawson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선수이지.


Q : Wild Wild West에서 누가누가 이른 휴가를 가질까?

A : Deron Williams와 Boozer, 그리고 최근에 살아나고 있는 Kirilenko까지 이 폼을 유지할 수 있다면, Jazz는 본 내용에 해당하지 않을 거야. Thunder가 최근 연패에 빠지면서 페이스가 안 좋은데, Durant가 클래스를 보여주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 최근 경기에서 3점차 이내의 안타까운 패배들이 많은데, 어찌보면 그 책임은 최근 야투율에서 부진한 Durant가 떠맡아야 될 게 아닌가? 하지만 팀의 인사이더가 너무 부실해서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들기는 해. 데드라인 전 트레이드나, 오프시즌 내 FA영입으로 건실한 인사이더만 얻을 수 있다면...(Durant, Green, Westbrook의 재계약건이 발목을 잡겠지?) Westbrook이 한 단계 발전했으면.. Phoenix는 슬슬 한계가 보이나봐. 불꽃같던 벤치도 Barbosa와 함께 사그라들어버린 것 같고, Frye Effect도 이제 그만..
Blazers? 투혼이 정말 대단해. Rockets? 이 팀,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PO커트라인에 들 수 있을까? 나는 9위에 걸고 싶어. 아쉽지만. Hornets는 8위. Paul은 정말 이미 전설로의 길을 걷고 있는 플레이어야. 그의 경기를 집중해서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헤어나올 수 없을 걸?

나는 레이커스-댈러스-덴버-유타-샌안토니오-블레이저스-멤피스-호넷츠 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이렇게 말해도 정말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게 이 동네지. Southwest를 봐, Mavs, Spurs, Grizzlies, Hornets가 포함돼 있어!


Q : Bynum이야, Kaman이야?

A : 나는 Bynum, 가솔과 오덤이 한 팀이기 때문에 리바운드 수치에서는 다소 손해를 본 감이 있고, 그의 야투성공률과 대단한 자유투는 큰 장점이지. Kaman도 물론 좋은 선수이지만, 어리기까지 한 Bynum의 손을 들어주겠어.


Q : 트레이드 얘기를 해 볼까? Stoudamire와 Bosh, Jamison에 대해 얘기해줘.

A : Cavs는 Jamison을 얻을 수 있을까? 그들은 요 몇 년간 Rivarly였어. 설마 그런 팀에게 유일한 버팀목인 Jamison을? 오, 얼마 없는 팬에게까지 등을 돌리게 하는 짓이 될 거야. Bosh? 콜란젤로는 못을 박았고, 알다시피 레이커스는 Silent mover이고, 예상치 못한 트레이드를 터뜨릴 거야. Hinrich 루머에 대한 답도 이거야. 하지만, Bosh를 만약에 팔 의향이 있다면, Bynum이상의 댓가를 얻기는 힘들 걸? Stoudamire가 Spurs로 가는 것은 힘들어 보이고, Warriors는 재계약이 확실치 않은데, Curry나 Ellis를 내놓을까?


Q : 하지만 Warriors가 매각된다면?

A : 아, 나도 봤어. 정말 Interesting한 소식이야. 하지만 마크 큐반도 하지 못한 우승인데, 새로운 구단주가 그 이상의 열정과 재력을 쏟아부어줄까?


Q : 지금 Nets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A : Prayer..


Q : Deron Williams가 올스타에 뽑힐 수 있을까?

A : Parker가 예전같지 않고, Evans나 Curry같이 대단한 재능을 보이는 가드들이 아직 어린 이번에야말로 절호의 기회인 것은 분명한데, Paul이나 Roy가 빠지지는 않을 테고, Billups와의 대결이라고 생각돼. 나는 Williams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


Q : MVP for LeBron?

A : Absolutely:)


Q : 이번시즌 DPOY는 누가 될거라고 예상해? 난 Wallace에 한표.

A : 물론 실점 1위 Bobcats의 수비리더 Wallace도 가능성이 높지.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Howard나 Smith일 것 같은데, 의외로 이번시즌이 Bryant의 마지막 기회라고도 생각하는데. 근시일내에 Sefolosha도 수상할 수 있겠지?


Q : Sixth man award는?

A : 당연히 Crawford.


A :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가능하다면 다음에 또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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