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퀵메뉴를 스마트폰 홈화면에 추가하는 방법, 그리고 활용법

전 바탕화면에 네이버 퀵메뉴를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스마트폰 관련 글을 작성할 때 첨부했던 캡쳐화면에서 티가났을 수도 있겠네요. 네이버 퀵메뉴가 무엇인지는 아래 캡쳐 화면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 앱을 설치하고, 퀵메뉴를 사용하도록 설정한다면, 스마트폰 홈화면 가장자리에 네이버 아이콘 모양이 둥둥 떠다닙니다. 이를 터치하면 홈화면이 어두워지면서 네이버 검색, 뉴스, 스포츠 등의 버튼이 펼쳐지죠.

 

퀵메뉴의 위치는 꾹 누른 상태에서 잡아끌면 바로 바꿀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말이죠.

 

저도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퀵메뉴를 펼친 뒤 시계방향 혹은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더 많은 메뉴가 보이더군요. 네이버 메일에 보이는 99+에서 제가 얼마나 네이버 메일을 홀대했는지 보입니다.

아래는 네이버 퀵메뉴 중 설정 머튼을 터치했을 때 나오는 화면입니다. 사용할 메뉴를 선택할 수 있네요. 아래는 기본 설정이고, 뉴스/뉴포츠/리빙푸드/me구독/메일/카페가 선택되어 있습니다. 만일 다른 카테고리에 대해 궁금하다면 설정을 변경한 뒤 저장하면 됩니다.

그러면 네이버 퀵메뉴를 어떻게 적용하면 되는 걸까요? 우선 네이버 앱을 열고 좌측 상단의 더보기 버튼을 눌러줍니다. 펼쳐친 설정 창을 아래로 내리면 앱 설정이라는 메뉴가 보입니다. 이를 터치해줍니다.

 

앱 설정 세부 메뉴 중 네이버 퀵메뉴가 보입니다. '단말 홈화면 가장자리에 네이버 퀵메뉴 아이콘을 설치합니다.'라고 상세 설명이 되어있네요. 정확히 지금 제가 원하는 설정 내용입니다. 따라서 여기에 체크 표시를 해줍니다. 이로써 설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참 쉽죠?

저는 보통 네이버 퀵메뉴를 네이버 검색을 사용하고자 할 때 이용합니다. 구글 검색은 홈화면의 검색 위젯을 사용하거나 구글 나우를 사용하고, 네이버 검색은 퀵메뉴를 사용하는 것이죠. 다만 사용 상의 아쉬운 점은 네이버 퀵메뉴의 검색을 누른 뒤 네이버 앱이 실행되기까지 딜레이가 좀 있다는 겁니다. 물리 홈 버튼을 꾹 눌러 구글 나우를 실행할 때 느끼는 지연감보다 훨씬 심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늦게 실행되는 것이 싫어서 퀵메뉴를 사용하지 않았었으니까요. 왜 검색창 하나 로딩하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검색 창 획득 상의 편의성 때문에 계속 이용 중입니다. 실행 속도는 꼭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