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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영화리뷰 (10)
아마추어 팀블로그
세상을 살다보면 어떤 선택에 직면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 대상이 사람이든, 일이든, 돈이든, 진로든 무엇이든 간에 이러한 선택이 쌓이고 모여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는 거겠죠. 저는 아직 꺾이지 않은 20대, 짧다면 짧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시옷 받침 들어가는 스물'셋' '넷' 다'섯 '여'섯'이면 이십대로써 꺾인 거라네요.) 하지만 나름 후회없이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저도 선택 앞에서 고심한 기억이 많습니다. 가깝게는 대학의 선택, 멀게는 중학교 선택에 있어 집 근처의 남녀공학을 갈지 학군이 좋다는 멀리의 남학교를 갈지 등등. 선택의 대상의 경중을 떠나, 선택이란 것은 가슴뛰고 즐거우면서, 두렵습니다. 뱀다리: 요즘 10대들과 20대들은 부모님의 입김이 너무 센 나머지 선택하는 기준도, 방법도, 심..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냉소를 행동의 근간으로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냉소는 사물, 사람, 현상에 대한 반응입니다. 냉소적인 반응은 게으름을 낳고 멀리함을 부추기죠. 오늘 이야기해볼 은 자기 둘레에 벽을 쌓아놓고 변명으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의 변신을 다루고 있습니다. 언제나 '아니오' '됐습니다' '괜찮아요' '바빠요' '싫어요' '좋은 생각이지만 사양하겠습니다'를 외치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 0. 감독 감독: Peyton Reed Yes Man (2008), The Break-Up (2006), Bring It On (2000) 1. 주인공: 짐 캐리(Jim Carrey) 짐 캐리는 때부터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 로 주목을 받더니 (전 그 때 꼬꼬마였죠) 에 이은 에서 대박을 ..
때는 12월 23일, 명동이었습니다. 친구가 (여기 블로그에서 NBA관련 포스팅을 하는) 아디다스에서 코비 저지를 구입한다 하기에 함께 찾아갔습니다. 저지 사는 것을 구경하고 또 다른 친구와 영화를 보기로 되어 있었는데요, 오래간만에 명동에 온 김에 명동 씨너스에서 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SKT 데이터존프리135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기에, 영화 티켓을 할인 받아 두 명 티켓을 7천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기분이 참 좋더군요. 하지만 영화관에 들어서자 기대는 약간의 실망과 약간의 당혹감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의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1. 스크린이 너무 작다. 2. A열이 맨 뒤다. 영화 관람에 있어, 큼지막한 CGV 상영관에 익숙해져서 인가요, 아니면 유독 명동의 스크린이 (땅값 때문에..
제라드 버틀러가 돌아왔습니다. 미국에서 처음 개봉한 주부터 Box office 2위를 차지하고, 5주 동안 꾸준히 10위 권을 지켜온 영화답게 영화는 관객에게 끊임없는 긴장감을 제공합니다. 에서 This is Sparta!를 외치던 근육남 제라드 버틀러는 눈빛을 시종일관 내뿜으며 세상에 일갈했습니다. 그의 포효는 언제나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낮고 중후한 목소리 때문일까요. 또한 줄리어드스쿨 음대를 졸업했다는 제이미 폭스의 연기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딱히 그의 영화를 본 적이 없기도 하고, 사실 그렇게 눈에 띄는 연기를 보여주진 못해서인지, 그리 기억에 남진 않네요. 10월 16일 10월 23일 10월 30일 11월 6일 11월 13일 2 4 3 8 9 미국 Box Office 기준 솔직히 말해 저는..
극장에서 를 보며 그 웅장함에, 그 아름다움에, 그 아기자기함에 세 번 놀란 기억은 꼭 어제 일 같은데, 벌써 2년이란 시간이 지나있다. 2년 전, 파릇파릇했던 고등학생 시절 끄적여두었던 영화 리뷰를 옮겨 본다. [ 1 ] 영화보러 출동!! 기말고사가 겨우 일주일 남은 이때, 시험 전에 언제나 그랬듯 사총사는 외출을 감행합니다. 외출할 때마다 서면의 맛집이란 맛집은 모두 돌아다니고, 보고싶은 영화가 있으면 시간을 쪼개서라도 나갔다오는 저와 친구들은 시험 전 주에 나가는 걸 무슨 숙명처럼 생각하고 있죠. 이번에는 벼르고 벼르던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를 보고 왔습니다. 보고 싶은 영화가 있을 땐 언제나 등장인물, 예고편 등을 꼼꼼히 챙겨봤던 저였지만, 이번에는 음악에 관련된 영화라는 사실 빼고..
지구로 날아온 또 하나의 외계인 종족 사실 할리우드의 외계인 사랑은 지극하기 그지 없어서 지금까지 나온 외계인의 종류도 다양하다. 부터 자그마치 네 편이 이어진 에일리언 시리즈와 시리즈, 그리고 심지어는 그 둘을 맞붙게 만든 시리즈까지. 최근 들어서는 굵진한 목소리에 눈이 돌아가도록 멋진 변신장면을 선사한 옵티머스 프라임이 등장하며 새로운 '종류'의 '외계인'을 선보였다. 성관계로 지구를 정복한다는 새로운 공식을 제공했던 도 있었고, 머리 큰 우리의 영원한 친구 에 온 몸에서 빛이 나는 신비한 모습의 외계인을 잠깐 내보였던 도 기억에 남아있다. 왜, 어째서 레드오션이다 못해 발디딜틈 없는 외계인이란 소재를 이렇게 쓰고, 쓰고, 또 쓰는 것일까. S.E.T.I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인..
절친한 동생과 함께 룰루랄라 극장으로 향했을 때, 실망감을 금할 수 없었다. 개봉일을 잘못 알고 왔던 것일까. 제시카 알바 주연의 디아이를 보고자 극장을 찾았지만 눈을 씻고 봐도 영화 목록엔 없었다. 그렇다고 동생과 함께 위 오운 더 나잇을 볼 수는 없는 일. 결국 두 명 다 보지 않은 88분을 보자고 합의를 보았다. 예고편에서부터 스릴러의 냄새가 물씬 풍겨 나오는 88분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릴러가 될 수 없다. 요즘은 하도 다양한 소재의 영화가 많이 나와 어디까지가 스릴러인지 잘 모르겠다만, 만일 관객에게 긴장감과 스릴감을 주고, 가끔씩 보너스로 반전까지 덤으로 얹어주는게 스릴러라면, 이 영화는 실패한 스릴러다. 누군가의 피땀얽힌 결과물인 종합예술, 영화를 부족한 내가 이리재고 저리재고 독설에 가..
본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로렌 와이스버거의 장편 소설로, 미란다 프리슬리, 패션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이며 크리스마스 선물만 256개를 받는 럭셔리한 패션지 편집장, 의 Second Assistant로 입사하게 된 앤드리아의 1년 간의 여정을 그렸다. 여성들이 선호하다 못해 사랑하지 마다않는 루이 뷔통, 프라다, 샤넬 (이름 외우기도 힘든,) 등의 고급 브랜드의 옷들이 복도마다 걸려있고, 길가다 발에 채이는 것이 지미 추와 같은(사실은 잘 모르지만,) 유명 구두 브랜드라 누가 훔쳐가지나 않을까 24시간 감시 카메라에 회사원들의 이동상황을 채크하는 전용 ID 카드까지 갖추고 있는 회사, 앨리아스 클라크에 1년 간 일을 하기로 계약한 앤디(앤드리아의 애칭). 그녀의 삶은 '미란다' 덕분에 고달프..
영화를 보러가기 전에 내가 익히는 정보라고는 제목, 장르, 감독의 이름 뿐이다. 대략의 줄거리만 들어도 몰입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볼만한 영화'를 찾기 위해 예고편을 섭렵하는 친구들과는 사뭇 다른 방식인데, 난 오히려 기대하지 않고 보았던 (조악한 포스터를 보면서 긴가민가했던) 영화 중에서 주옥같은 작품을 찾아낼 때의 그 쾌감을 즐긴다. 하지만 원제 의 영화, 는 다소 다른 방식으로 접한 영화이다. 주변 친구들이 하나같이 이 영화를 봤다고 해서, 큰 기대를 품고 보게된 것이다. 이 영화를 볼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하고 예고편 또한 이미 본 상태였다(자그마치, 예고편을!). 남들과 다른 시간을 걷는 남자의 이야기라니. 이 영화는 소재가 워낙 특이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이야기가..